'이민호 6이닝 무실점' LG, 선두 삼성에 이틀 연속 완승

  • 등록 2021-05-15 오후 10:27:06

    수정 2021-05-15 오후 10:27:06

LG트윈스 이민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선두 삼성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누르고 선두권 경쟁을 다시 뜨겁게 달궜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14-4로 크게 눌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LG는 역시 이날 KIA타이거즈를 7-3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린 NC다이노스와 함께 나란히 20승(15패) 고지를 밟았다. 21승 15패의 삼성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유강남의 3점 홈런, 로베르토 라모스와 이천웅의 솔로 홈런 등 홈런 3방 포함, 15안타를 몰아쳐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채은성도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신민재도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분전했다. ‘출루머신’ 홍창기는 3안타 2볼넷으로 5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LG 선발 이민호는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2주 전 대구에서 삼성을 상대로 4이닝 5피안타 7실점해 패전투수가 된 아쉬움도 날렸다.

반면 삼성 선발 최채흥은 4⅔이닝 동안 볼넷을 4개나 내주고 5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뒤이어 나온 이승현(1⅓이닝 3실점), 양창섭(⅔이닝 1실점), 장필준(1⅓이닝 3실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KT위즈가 롯데자이언츠에 5-4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6회까지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른 나균안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함압오 4-0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KT는 7회초 대타 문상철의 2타점 2루타와 8회초 강백호의 동점 투런포, 박경수의 결승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경기는 비로 취소돼 16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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