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조형균…뮤지컬 ‘모래시계’ 영화 같은 캐릭터컷 공개

시선 사로잡는 드라마틱한 연출로 눈길
캐릭터 서사 녹아든 강렬한 모습 기대감↑
5월 26일 디큐브아트센터서 막 올라
  • 등록 2022-04-28 오전 10:06:16

    수정 2022-04-28 오전 10:06:1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원작 송지나·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캐릭터의 서사가 녹아든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를 보면 영화 스틸컷을 연상케 하는 드라마틱한 느낌을 담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격동 시대 속 엇갈린 선택과 운명에 처한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포스터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표정연기는 압권이다.

5년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태수 역을 맡은 민우혁, 온주완, 조형균의 캐릭터 포스터(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태수’ 역의 민우혁, 온주완, 조형균은 느와르 영화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 복잡다단한 감정이 드러나는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세상 앞에 굴복하지 않는 ‘태수’ 그 자체로 분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우석’ 역의 최재웅, 송원근, 남우현은 강직한 검사로서 냉혹한 현실 속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절제된 카리스마와 묵직한 연기력으로 진중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혜린’ 역의 박혜나, 유리아, 나하나는 부패한 아버지와 세상에 맞서는 강단 있는 여성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또한 ‘종도’ 역에 이율과 임정모는 야망과 욕심으로 가득 찬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내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윤회장’ 역의 황만익, 정의욱은 차가움을 넘어 비열함마저 느껴지는 모습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영진’ 역의 송문선, 김수연은 취재 현장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담았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했던 SBS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이다.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대서사시 속 그 시대를 살아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시즌 뮤지컬은 김동연 연출을 비롯해 박해림 작가, 박정아 작곡·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이 참여해 대본부터 음악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5월 26일부터 8월14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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