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부일영화상 최고·최다 영예[종합]

작품상, 박해일·탕웨이 주연상 등 5관
이정재 신인감독상 수상
  • 등록 2022-10-06 오후 7:08:41

    수정 2022-10-06 오후 7:08:41

[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부일영화상 최고·최다 영예를 누렸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제31회 부일영화상이 김남길 최수영의 사회로 열렸다.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5관을 차지했다.

해외 촬영 일정으로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박찬욱 감독은 “배우를 정해놓고 구상을 한다는 사치를 누릴 수 있었던 유일한 영화였다”며 “말로만 듣고 출연 결정해준 박해일과 탕웨이, 두 배우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이 영화를 되풀이해서 도와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 탕웨이, 박해일(사진=부일영화상 방송 캡처)
여우주연상의 탕웨이도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정말 많이 만들어줬다”며 “한국 팬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우주연상의 박해일은 부일영화상 수상이 처음이라며 연출한 박찬욱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탕웨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한민 감독이 ‘한산:용의 출현’으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한산:용의 출현’은 ‘명량’ 이후 8년 만에 다시 연출로서 돌아온 작품인데 영광스럽게 받겠다”며 “코로나19라는 국난을 겪으며 한국영화계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를 잘 딛고 일취월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녀조연상은 ‘비상선언’의 임시완과 ‘기적’의 이수경이, 신인상은 ‘좋은 사람’의 이효제와 ‘십개월의 미래’의 최성은이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헌트’로 연출에 도전한 이정재가 수상했다. 이정재는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제31회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헤어질 결심

△여우주연상=탕웨이(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박해일(헤어질 결심)

△최우수감독상=김한민(한산:용의 출현)

△여우조연상=이수경(기적)

△남우조연상=임시완(비상선언)

△여자 올해의스타상=이지은(브로커)

△남자 올해의스타상=변요한(한산:용의 출현)

△신인감독상=이정재(헌트)

△신인여자연기상=최성은(십개월의 미래)

△신인남자연기상=이효제(좋은 사람)

△유현목영화예술상=이란희

△각본상=정욱(좋은 사람)

△촬영상=김지용(헤어질 결심)

△음악상=조영욱(헤어질 결심)

△미술·기술상=정성진, 정칠민(한산:용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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