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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의 전환점'..미래 바이오기술 10가지는?

생명연·KISTI 선정..차세대유전체 분석칩·유전자 교정세포 3D 프린팅 등
  • 등록 2015-05-27 오전 11:00:28

    수정 2015-05-27 오전 11:00:2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조그마한 칩으로 사람의 유전체(게놈) 정보를 파악해 장차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 사전대응한다. 3차원(3D) 프린터가 바이오잉크로 세포를 찍어내 원하는 인체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어 이식한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바이오 기술들이 현실이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집단지성 등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바이오헬스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0대 유망기술은 △차세대유전체 분석 칩(NGS-on-a-chip) △체내이식형 스마트 바이오센서 △사이버 메이트 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 교정세포 3D 프린팅 △개인 노화속도계 △지능형 환자 맞춤약 △4D 세포 추적기술 △운동효과 바이오닉스 △인지·감각기능 증강용 가상현실 등이다.

ICT와 바이오기술(BT)을 융합한 이들 기술은 현대 의학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개인 노화속도계는 신체 기능별 노화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마커를 발굴해 개인별 노화속도를 예측하고 진단하는 기술이다.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가능케하고 특히 노인성질환의 발병시기를 예측해 사전 예방과 준비를 돕는다.

4D 세포 추적기술은 3차원의 세포지도를 바탕으로 시간 흐름에 따른 분화와 증식 등 변화를 파악한다. 세포가 어떻게 변화는지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알 수 있다.

인지감각기능 증강용 가상현실 기술은 환자치료에 이용될 수 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을 위해 카메라로 가상공간에서 동작을 인식해 치료하는 가상현실 치료실을 선보인 바 있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평생건강에 대한 국민들의높은 관심과 범부처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 등 사회 경제적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바이오헬스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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