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 개발 데이터톤 'NPHD 2021', 11월 18일 개최

병리 이미지를 활용한 딥러닝 학습 모델 개발
  • 등록 2021-10-14 오전 10:51:46

    수정 2021-10-14 오전 10:51:4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병리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 개발 데이터톤 ‘National Pathology Health Datathon 2021(이하, NPHD 2021)’이 오는 11월 18일부터 2일간 개최된다.

(사진제공=국립암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지능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피니트헬스케어·웹프라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NPHD 2021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데이터톤 본선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100만원으로, 분야별로 총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학습용 병리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현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한다. ‘소화기 병리 이미지’와 ‘세포 병리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해 암조직(세포)과 암이 아닌 조직(세포)으로 구성된 병리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국립암센터·서울대학교병원 등 6개 기관이 수집한 병리 검사 이미지 2만여 장을 기반으로 검증 및 가공 과정을 거쳐서 구축된 고품질의 대규모 데이터셋을 활용해 고도화된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지능정보원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 인피니트헬스케어(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웹프라임(클라우드), 딥노이드(AI)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이번 대회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회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유종우 국립암센터 교수는 “병리 빅데이터는 의료 인공지능, 정밀의료를 비롯한 미래의료의 핵심요소로,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라며 “고품질 병리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NPHD 2021은 병리 빅데이터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무대이자, 국내 병리 인공지능 연구를 활성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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