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8월 김영삼민주센터와 구립 김영삼도서관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이어 도서관을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운영하고자 내부 공간개선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해왔다. 올 3월 공고를 시작으로 6개팀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이달 중순 심사를 거쳐 설계공모 당선작(매트건축사사무소)을 최종 확정했다.
당선작은 독서활동과 정보 이용 등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주민이 소통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공간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 설계작을 바탕으로 주민 커뮤니티실, 세미나실, 옥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도서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립 김영삼도서관은 문화소통공간으로서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구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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