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이 분다 … 코스피, 1% 상승세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2580선 유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2%대 강세
LG전자 9% 급등 …분할상장 첫날 OCI '급락'
亞증시는 혼조…日 닛케이, 차익매물 속 약세
  • 등록 2023-05-30 오전 11:04:01

    수정 2023-05-30 오전 11:04:0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일 오전 25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 초반 순매도에 나섰던 기관도 ‘사자’로 돌아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5포인트(1.01%) 오른 2584.6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0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4거래일 연속 ‘사자’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기관도 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금융투자(-232억원), 투신(-60억원)이 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연기금과 기타금융이 각각 413억원, 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차익실현에 나서며 2819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0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398억원 매수우위로 총 2468억원의 순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대형주가 1.16%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소형주는 0.05% 하락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 강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 증권, 제조 등이 1%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보험과 섬유의복은 1~2%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700원(2.42%)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의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도 2.19% 오르며 6만600원을 가리키고 있다.SK하이닉스(000660) 역시 2.38% 오르며 11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도로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자 관련 국내 종목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주가가 2.5% 추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가 외국인의 9거래일 연속 순매수 속에 9.23% 오른 12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OCI홀딩스(010060)는 9.98% 내리며 8만5700원을 가리키고 있다.OCI(456040) 역시 6.44% 하락세다. 지난 1일 OCI는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 신설법인 ‘OCI’로 분할됐다. 분할에 따라 OCI 주식은 4월 27일부터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한편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다. 전날 33년래 최고치를 찍은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소폭 차익매물이 나오며 전 거래일보다 162.83포인트(0.52%) 내린 3만1070.71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상승해 3225.87을 가리키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