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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2억달러 규모 싱가포르 ‘쇼 타워’ 재개발 수주

업무공간에 상업공간·편의환경 통합하는데 집중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상업·문화 가교 역할 기대
  • 등록 2021-09-06 오전 11:08:24

    수정 2021-09-06 오후 2:33:5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은 공사금액 총 2억200만 달러(한화 약 24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Shaw Tower’ 재개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 ‘Shaw Tower’ 조감도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싱가포르 ‘Shaw Towers Realty社’로부터 이번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상 32층 규모의 고급 오피스 빌딩과 지상 6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것으로 연면적은 6만4728㎡이며, 공사기간은 착공후 38개월이다.

1975년 완공된 기존의 ‘Shaw Tower’는 지난 46년간 싱가포르 중심의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했다.

‘Shaw Tower’의 설계는 주시설인 업무공간에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야외원형극장, 하늘정원 및 카페, 테라스 등을 추가해 상업공간과 편의환경을 통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자동차 없는 도시를 추구하는 싱가포르 비전에 따라 ‘Shaw Tower’에는 보행자 통로와 주변 관공서 및 도심고속철도(MRT)역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사업으로 거듭날 ‘Shaw Tower’는 인터내셔널 웰 빌딩 인스티튜트(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 인증과 싱가포르 건축청의 ‘그린마크’ 인증을 목표로 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고 친환경 및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싱가포르 중심지인 마리나 지역과 2030대 젊은층이 주축을 이루는 부기스 지역을 연결하는 상업, 문화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후 ‘파시르 판장 터미널’ 공사, ‘마리나 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등 총 91건, 152억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는 싱가포르에서 3개 준설·매립 공사를 포함해 토목·건축 공사 총 11개 현장, 약 21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싱가포르에서 굵직한 공사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오랜시간 다양한 발주처들과 신뢰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수주는 해외 마케팅역량 강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얻은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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