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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모데이엔 사전 심사에서 선발된 최종 12개 스타트업들의 발표 및 전시가 진행됐다. MMV글로벌의 해외 물류업체 연계 서비스, K-Logis의 공동 물류계약 시스템, 기원테크의 무역사기 방지 이메일 보안솔루션, 미씽스의 비대면 해외시장·설문조사 서비스, 로앤굿의 중소기업-변호사 연결플랫폼, 모인의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등 12개 스타트업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법률자문 서비스 플랫폼 로앤굿을 운영하는 민명기 대표는 “합리적인 비용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비대면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면서 “수출입 중소기업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역업계 대표 법률자문 플랫폼이 되도록 무역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협은 이날 12개 스타트업의 현장 평가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 기업을 선정한다. 이들에겐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 사무실 1년 입주권이 제공된다. 박선경 무협 혁신생태계실장은 “무역지원기관 최초로 시도한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무역업계·유관기관에는 업무효율과 혁신을, 스타트업에게는 스케일업(Scale-up) 기회를 가져다주는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며 “한국 경제 성장의 한 축인 무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