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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BS 연예뉴스는 영탁이 소속사 대표가 음원사재기를 통해 자신의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차트 순위를 높이려는 시도를 했을 당시 해당 내용을 메신저 대화방에서 실시간으로 공유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영탁이 불법 작업에 대해 동의하는 대화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고도 전했다.
앞서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2019년 영탁의 2018년 발표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사재기를 의뢰하며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런 가운데 영탁이 음원사재기를 통한 차트 순위 조작 시도를 알고 있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보도 내용에 대한 이데일리의 문의에 소속사는 “해당 기사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