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장미의 이름' 리커버판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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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천부 한정판 제작
알라딘 단독으로 선보여
  • 등록 2018-09-12 오전 10:06:07

    수정 2018-09-13 오전 9:07:02

소설 ‘장미의 이름’ 리커버 특별판(사진=알라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단독으로 선보인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리커버 특별판이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장미의 이름’은 20세기 최대의 지적 추리소설이자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300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국내에서는 출판사 ‘열린책들’이 창립된 1986년에 처음 선보여 현재까지 총 76만부가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타계 8주기를 맞은 번역가 이윤기의 대표 번역작으로 1999년 번역가들의 설문조사 집계에서 ‘해방 이후 가장 훌륭한 번역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리커버 특별판은 1986년의 초판 이후 제 7판이며 한 권짜리 합본으로는 최초의 하드커버본이다. 소설의 주요 무대인 수도원과 장서관 건물의 형태, 사건의 실마리가 되는 부호와 인용된 성경 구절, 윌리엄 수도사가 즐겨 사용한 안경 등 작품 안팎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미지들을 활용해 서양 고서의 느낌을 살려 디자인됐다. 소설에 등장하는 ‘녹색 안료’에서 착안한 녹색을 책머리 등에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판은 현재까지 총 2100부 가량이 팔렸다. 주 구매 고객층은 20대로 전체 구매 고객의 33.2%를 차지했으며 20대 남성보다는 20대 여성의 구매가 3배 가량 많았다. 한정판 제작으로 5000부 소진시에는 절판되며 추가로 제작하지 않는다. ‘장미의 이름’ 특별판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시 해당 도서 표지 디자인으로 제작된 도서대와 북 클러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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