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세관, 마약탐지견사 준공…마약단속 업무 박차

탐지견들 효율적 마약류 탐지활동 기대
  • 등록 2020-01-20 오전 9:57:58

    수정 2020-01-20 오전 9:57:58

17일 김포공항 마약탐지견사 현판식을 마치고 김포공항세관 직원들이 마약탐지견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관세청 김포공항세관은 김포공항 국제선 우측 유휴공간 내에 마약탐지견사를 신축하고 지난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마약탐지견사는 약 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면적 56㎡(약 17평)에 지상1층 건물로 견방 3개, 욕실, 사무실로 구성됐다. 김포공항에 최초로 단독 견사 건물을 마련하게 됨에 따라 탐지견들이 보다 효율적인 마약류 탐지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김포공항세관은 2마리의 라브라도 리트리버종 마약탐지견을 운용하며 여행객의 휴대품 및 수입화물 등을 대상으로 마약탐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포공항세관은 “탐지견들은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마약탐지부분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견사 설립으로 마약탐지 등 관세국경감시업무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범주 김포공항세관장은 “마약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국경 최일선에서 원천차단하는 것”이라며 “김포공항세관에 견사가 새롭게 자리잡은만큼 탐지견들의 상시출동 체제를 갖추고 마약 밀수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세청은 112마리의 탐지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난 45두를 선별해 인천, 김포, 국제우편, 평택, 대구, 광주, 제주, 김해, 청주세관 등 주요 공·항만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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