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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당 진로는 새 원내대표가 결정”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앞으로 당의 진로는 새롭게 선출된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다음달 8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했으나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28일 통합당 전국위는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했으나, 상임전국위는 ‘8월 31일 이전 전당대회’ 당헌 조항을 삭제하지 못했다. 즉 비대위 임기 연장이 이뤄지지 않아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사실상 ‘4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거부했다.
통합당은 전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6일께 상임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를 1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하는 조경태 최고위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최고위원은 이에 동의했지만 상임전국위 의장인 정우택 의원의 거부로 무산됐다.
심 권한대행은 “우리 당 전국위의 다수 의견이 무시되고 목소리가 큰 일부에 휘둘리고 있는 데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수 의견으로 취합되고 전국위까지 통과했던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지 못한 데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새 원내지도부 선출 후에는 더 이상의 구태를 반복하지 말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모든 이가 합심해 당을 살리는 일에 매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선 끝난지 2주..김종인 두고 다툼만
통합당이 2주 내내 자중지란만 이어온 것은 구성원 대부분 낙선해 권위가 땅에 떨어진 지도부가 ‘김종인 체제’를 밀어붙이고, 차기 당권을 노리는 중진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면서다.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가운데 초·재선 그룹은 대안이 없다며 김종인 비대위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차기 전당대회나 원내대표를 노리는 일부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김종인 체제를 격하게 반대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나서려 했던 조경태 의원은 “비대위는 짧으면 짧을 수록 좋다”며 지난 28일 전국위에서 반대를 촉구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차기 대선 후보와 관련해 “70년대생, 경제를 아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것 때문에 대권주자들도 김종인 체제를 경계하고 있다. 총선 직후 김종인 체제를 지지했던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은 갑자기 입장을 바꿔 김 전 위원장을 공격했다. 정진석 의원은 “홍 전 대표가 전화를 걸어와 ‘김종인만한 사람이 없다. 정 대표가 김종인을 띄워달라’고 요청했다”고 폭로했다.
‘김종인 비대위’는 다음달 있을 원내대표에 누가 당선되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내홍을 지속하느라 원내대표 후보도 추리지 못했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주호영·정진석·장제원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 등 10명 안팎이 거론된다. 김종인 비대위를 비토하는 원내대표를 선출할 경우, 통합당은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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