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OUT”…중구 동대문패션타운·중앙시장 방역소독

전통시장·점포 41개소 대상 방역소독 진행
  • 등록 2020-02-07 오전 10:08:15

    수정 2020-02-07 오전 10:08:15

서울 중구 남대문에서 방역 작업을 실시중이다.(중구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중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한 대대적 방역소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구는 7일 오후2시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굿모닝시티(동대문패션타운)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41개소에 대한 특별 방역에 들어간다. 방역소독 전문민간업체가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살균소독제를 분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소독제는 인체에 무해하며, 방역은 오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미 주요 장소인 남대문시장, 신중부시장, 평화시장의 방역은 지난 5일에서 6일 양일간 소독을 마쳤다. 시장상인들에게는 손세정제 800개, 방역마스크 1만개를 배부하고 자체소독이 가능토록 소독약품을 지원하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구는 중국인 관광객이 체류하는 소규모 숙박업소의 신청을 받아 4일에서 5일 양일간 총 66개 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후 미처 신청하지 못한 곳도 지원할 계획이다. 호텔 등 관광숙박업 102개소와도 협조해 지속적인 소독이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이 미치치 않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5일부터는 15개동 주민센터에 주민들이 원하면 언제든 대여할 수 있도록 압축식 방역용 소독기와 소독약품을 비치토록 했다.

관내 초동돌봄시설, 청소년수련관 등 아동·청소년 시설 11개소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소독에 들어갔다. 상황종료시까지 방역전문업체 소독 주1회, 자체소독 격주 실시 등 정기 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현재 방역소독이 실시중인 곳이 명동·동대문 관광특구, 어린이집, 경로당,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4713개 소에 달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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