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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마이다스의 손' 캐시우드 "비트코인, 채권 대체할 자산"

채권 금리 40년간 지속 하락..채권 대신 새 자산 필요
"아직도 디플레 환경이나..투자자들, 금과 같은 새 자산군 원한다"
  • 등록 2021-02-26 오전 9:40:33

    수정 2021-02-26 오전 9:43:33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월가의 황금손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주가가 폭락한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를 쓸어담으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비트코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채권을 대체할 자산”이라며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캐시우드 아크 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캐시우드 아크(ARK) 투자운용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미래의 예비 통화로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자산군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자산군을 대표한다면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비트코인은 한 때 5만80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규제 카드를 들이대자 26일 오전 9시 30분께 5만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우드는 “보통 주식 60%, 채권 40%인 포트폴리오를 생각하지만 지금 채권 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라”며 “금리가 4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이 그 자산군이 해온 일이다. 우리는 가상자산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참가자들은 경제가 회복되고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대하면서 기존에 발행된 채권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2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6%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우드는 “우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 환경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술적으로 활성화된 혁신과 창조적 파괴가 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자산을 찾아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담으려고 하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우드는 “비트코인은 ‘금’으로 갈 수 있는 점진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무제한 통화완화 정책 등으로 인한 현금 가치 하락을 헷지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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