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89% "10월 기준금리 50bp 인상 전망"

기준금리 BMSI, 직전 조사 대비 3%P↓
전문가들, 10월 기준금리 인상 확실시
물가,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개선
  • 등록 2022-10-07 오전 10:54:59

    수정 2022-10-07 오전 10:54:5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금융투자협회)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기준금리BMSI는 직전 조사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0.0을 기록했다.

BSMI는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하고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을 뜻한다. 이번 BSMI는 지난 9월27일~30일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47개 기관 100명이 응답한 결과다.

11월 기준금리 BMSI가 직전 조사에 비해 하락한 것은 채권전문가 100%가 오는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탓이다. 응답자의 89%는 50bp 인상을 예상했다. 전문가 중 6%는 75bp, 5%는 26bp 인상을 점쳤다. 금투협 관계자는 “급격한 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 및 인플레이션 대한 우려 등으로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해석했다.

금리전망 BSMI는 97.0으로 전월(54.0) 대비 크게 상승하면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국이 가파른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및 영국발 리스크 완화 등으로 11월 금리 상승 응답자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가 BMSI도 86.0으로 전월(68.0) 상승했다. 국제유가 오름세 둔화 등으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2개월 연속 축소되면서 11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68%를 기록해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환율 BMSI는 45.0을 기록했다. 전월(28.0) 대비 상승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영국의 감세안 철회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완화 기대감에 11월 환율 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 BMSI는 95.8로 전월(90.8) 대비 상승했다. 금리전망, 물가, 환율 등 부문별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