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빵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가 인기를 얻은 후 2012년에 웹서비스로 시작했다. 2013년도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로 변신했고 현재 250만정도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국내 최대 팟캐스트 서비스이다. 특히 시사 뉴스 분야에서 기존 미디어가 다루지 못하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고 있어 대안 뉴스 미디어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팟캐스트는 지상파 라디오처럼 오디오 광고를 주수익모델로 하고 있지만 두가지 면에서 새로운 오디오 광고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 우선 라디오 광고와 달리 팟캐스트 진행자가 방송 안에서 광고상품을 자연스럽게 언급하거나 평가하는 후토크 방식으로 광고 전달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동희 대표는 “2017년부터 본격 출시가 예상되는 커넥티드 카 환경에서 팟빵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취자를 지속적으로 잃고 있는 라디오 시장과는 반대로 “팟빵은 개인화된 콘텐츠, 모바일 콘텐츠 시대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