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테크 자회사 옵트, 70억원 규모 GMP 공사 수주

지난달 기준 누적 132억원 규모 GMP 공사 수주금액 달성
  • 등록 2021-03-02 오전 9:49:32

    수정 2021-03-02 오전 9:49:3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클린룸 전문기업 원방테크(053080)의 자회사 주식회사 옵트가 총 70억원 규모의 에이치엘사이언스 충주 원료공장 바이오클린룸 GMP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범일종합건설로 수주금액은 약 7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바이오클린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의료기기의 제조 및 보관에 필수적인 요소다. 해당 사업은 GMP 원료공장에 완제품 생산시설을 추가하는 것으로 원료생산과 완제품 생산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시장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GMP 공사 수주의 배경을 의약품 및 건기식, 의료기기 GMP 시설 설계 및 공사 기술력과 과거 성공적인 레퍼런스 확보로 꼽았다. 실제로 옵트는 2010년부터 GMP 사업을 본격화했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메디포스트, 동국생명과학 등 국내 주요 바이오클린룸 GMP 설계 및 공사에 참여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옵트는 지난 1월 약 34억원 규모의 이엔셀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제조소 구축공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약 28억원 규모의 동국생명과학 GMP 제조소 구축공사를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공사 수주까지 확보하며 최근 두 달간 약 132억 원 규모의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모회사인 원방테크의 연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건기식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의약품 및 건기식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확대도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국내 GMP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옵트는 원방테크의 연결자회사로 원방테크가 약 8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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