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 27일부터 대전서 ‘봄 연구발표회’ 개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한수학회(회장 박종일, 서울대 교수)가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를 연다.

2023년도 대한수학회 ‘교육상’, ‘논문상’, ‘신진수학자상’, ‘학위논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4월 28일(금) 오후 5시 50분에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상은 김향숙 교수(인제대학교), 최윤성 교수(POSTECH)다.

논문상은 옥지훈 교수(서강대학교), 이상혁 교수(서울대학교), 홍한솔 교수(연세대학교)다.

신진수학자상은 김연수 교수(전남대학교), 박종육 교수(경북대학교), 윤창욱 교수(충남대학교), 최환혁 교수(강원대학교)다.

학위논문상(박사학위)은 김성광 박사(삼성SDS), 유재현 박사(고등과학원), 지용관 박사(고등과학원), 최준호 박사(고등과학원)다.

연구발표회에서는 대수기하학 분야에서 최정상급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박지훈 교수(기초과학연구원, POSTECH)의 기조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박진성 교수(고등과학원)의 2022년 대한수학회 학술상 수상강연, 최경수 교수(고등과학원)의 2022년 젊은과학자상 수상강연이 진행되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2명의 초청강연을 포함하여 총 269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및 일반 대중과 함께하는 수학 문화 프로그램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학 관련 연구 내용을 소개하는 “NIMS세션: 향후 50년 대덕특구가 수를 품다”와 신진우 석좌교수(KAIST)의 대중강연 “생성 인공지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