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개인 통산 4007리바운드' 모비스, 3연패 뒤 2연승

  • 등록 2019-10-20 오후 6:21:57

    수정 2019-10-20 오후 6:21:57

울산 모비스 라건아.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가 개막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뒤 2연승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전주 KCC를 75-69로 눌렀다.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져 위기에 몰렸던 모비스는 지난 18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2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전날 인천 전자랜드의 개막 5연승을 저지했던 KCC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4승 3패가 됐다.

4쿼터 초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고비마다 김상규, 이대성, 오용준의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73-69로 추격당한 종료 33초를 남기고 함지훈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 라건아는 양 팀 최다인 16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17개 리바운드를 잡은 라건아는 프로농구 통산 개인 리바운드를 4007개로 늘렸다. 로드 벤슨(3993개)을 밀어내고 프로농구 통산 리바운드 역대 4위로 올라섰다.

라건아 외에도 김수찬(10점), 함지훈(8점 6리바운드), 이대성(8점 6어시스트), 김상규(8점) 등이 고르게 득점을 책임졌다.

KCC는 윌리엄스가 16점 17리바운드, 이정현이 14점 5어시스트, 도시가 12점 10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이정현은 이날 2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에 들어선 뒤 25분 50초를 소화하며 개인 통산 정규리그 38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추승균 전 KCC 감독의 384경기를 제치고 역대 최다 연속 경기 1위에 올랐다. 이정현은 2010~11시즌 KGC인삼공사 소속으로 데뷔한 이후 한 경기도 빠짐없이 출전했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홈팀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87-84로 따돌리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3승 3패가 됐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25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브랜든 브라운도 21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서울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3점슛 2개 포함, 29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리바운드에서 31-40으로 크게 뒤진 것이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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