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문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수도권·60대 이상서 급등

한주 새 서울 10%p, 인천/경기 3%p 올라…광주/전라 5%p ↑
2030세대 2~3%p, 60대 이상선 4%p 상승…‘5.18’ 긍정평가 등장
정당 지지도, 민주 36%> 한국 24%> 정의 9%> 바른미래 5%
  • 등록 2019-05-24 오전 10:39:58

    수정 2019-05-24 오전 10:39:5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30세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광주/전라 지역 등의 민심 변화를 업고 한주 새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44%로,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이번주 조사에선 연령별로는 2030세대와 60대 이상, 지역별로는 호남/전라권에서의 여론 변화가 눈에 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7%/35%, 30대 57%/34%, 40대 58%/33%, 50대 39%/55%, 60대 이상 34%/56%다.

전주보다 변화 폭이 가장 큰 건 60대 이상으로, 전주엔 긍/부정률이 30%/61%였다. 긍정평가는 4%포인트 오르고 부정평가는 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20대도 지난주엔 긍/부정률이 45%/43%였고 30대도 54%/35%로, 한주 사이 긍정평가는 늘고 부정평가는 줄었다. 40대(58%/33%), 50대(40%/56%)는 전주와 거의 흡사했다.

지역으로 보면 서울지역 긍정평가가 49%로, 전주 39%보다 무려 10%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경기 역시 47%로, 3%포인트 올랐다. 광주/전라의 경우 72%로 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은 27%, 부산/울산/경남은 34%로, 각각 2%포인트,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8%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9%, 부정 52%).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복지 확대, 외교 잘함(각 7%)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5%) △서민 위한 노력(4%) 등이 꼽혔다.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는 내용의 추도사를 한 5.18 광주민주화운동도 영향을 미쳐, 긍정평가 이유(1%)로 새롭게 등장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응답이 6%포인트 늘어 50%에 달했고,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응답이 뒤이어 13%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 36%, 한국당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기타 정당 1%, 민주평화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2%포인트 하락했고, 한국당은 변동 없었으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6489명에 통화를 시도, 1001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5%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나 홀로 집에' 이제 끝... 우리동네키움센터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김형철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