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한 신청 기간 60일→14일로 줄어든다

코로나19 상황 따라 견학 재개
언택트 통일교육 확장…통일정책 과정에 국민 참여 확대
  • 등록 2020-09-17 오전 10:07:09

    수정 2020-09-17 오전 10:07:0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종전 60일 걸리던 판문점 견학 신청시기가 14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통일부는 17일 개최된 차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 우수사례로 △언택트 방식의 통일교육 △더 쉽고 간편하게, 국민에게 가까워진 판문점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정책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그간 여러 기관이 상이한 기준으로 관리, 국민의 불편을 야기하던 판문점 견학신청을 통일부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일반 국민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학생·교사·공무원은 남북회담본부 홈페이지, 외국인은 여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아울러 신원조회 등으로 6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도 14일로 단축했다.

통일부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판문점 견학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판문점견학지원센터를 통한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사이버강의 인원을 작년대비 3배 확대한 1500명으로 늘린다. 통일부는 “많은 국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통일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적극행정모니터링단’과 ‘통통(通統)국민참여단’ 등 통일부 정책에 국민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역시 성과로 자평했다.

통일부는 “하반기에도 남북관계와 국제정세, 코로나19 등 변화한 행정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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