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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F21]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메타버스 아카데미로 창작자 육성"

23일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
정보통신기술 복합 구현 공간으로..무한한 가능성
조 차관 "플랫폼기업 발전 속 사회적 논의도 해야"
  • 등록 2021-11-23 오전 11:08:38

    수정 2021-11-23 오전 11:08:3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메타버스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산업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메타버스와 같은 플랫폼이 메가 트랜드로 급부상하면서 플랫폼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건전한 플랫폼 경제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논의도 해나가야 한다.”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벤션센터에서 ‘스페이스 레볼루션: 메타버스와 콘텐츠 플랫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ECF) 2021’에서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이같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사진=축사 영상 갈무리)


조경식 2차관은 “메타버스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가상 융합기술,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복합적으로 구현되는 공간”이라며 “디지털 기술이 익숙한 MZ세대가 성장하고 있고,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 같은 가상융합기술과 가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메타버스는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닌 인류의 디지털 신대륙으로 새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메타버스의 발전 모습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면서도 메타버스가 바꿀 세상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장치와 플랫폼을 선보이며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메타버스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나 과기부 차원에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조 차관은 “과기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콘텐츠 제작 및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도 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거점에 메타버스 허브를 구축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개발자와 창작자를 육성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버스와 같은 플랫폼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EU가 플랫폼 규제 입법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플랫폼 규제 관련 법률안이 발의되어 국회에서 논의중이다. 최근에는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세계 최초 법률이 우리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조 차관은“플랫폼을 규제의 대상으로만 봐서는 안된다”며 “디지털 플랫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그동안 플랫폼이 해온 사회적 기여와 앞으로 해나갈 기술 혁신, 청년 창업 기회도 반드시 살펴봐야 할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고 신기술 투자에 앞장서면서 마스크앱, 잔여백신 예약등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는 플랫폼이 가진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발휘해 사회적 가치도 창출했다”며 “플랫폼 기업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면서 사회적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플랫폼 산업 현황을 살펴보면서 건전한 플랫폼 경제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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