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89번째 환자가 격리 전에 김제 우석병원(3일)과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5일), 김제 한솔내과의원(5일)을 경유했다. 이들 병원은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감염 위험이 있어 해당 기간 병원에 방문한 300여 명을 모두 자택과 병원에 격리했다.
대책본부는 이들 경유 병원 체류 환자에 대해 추적 조사를 하는 한편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해 운영하는 ‘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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