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송중기-송혜교 불법중계 몰랐다…엄중히 처벌”

  • 등록 2017-11-03 오후 5:45:27

    수정 2017-11-03 오후 5:45:27

사진=장쯔이 웨이보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중국 배우 장쯔이가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불법중계 연루설에 대해 해명했다.

장쯔이는 3일 중국 매체인 시나연예에 “중국으로 돌아온 후 이번 사건을 알았다”면서 “”나와 남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일부 중국어권 외신은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을 무단 생중계한 중국 언론 중 하나인 쑤이웨가 장쯔이와 연관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중국 언론은 결혼식이 진행된 신라호텔 영빈관 내부를 몰래 촬영해 어플을 통해 생중계했다. 문제는 장쯔이의 남편인 가수 왕펑이 해당 매체와 관련됐다는 점이었다.

장쯔이는 ”(무단으로 결혼식을 불법중계한)매체 중 하나가 내 남편이 설립자이자 투자자 신분으로 있는 곳“이라고 인정하면서도 ”6개월 전 전문경영인에게 운영을 넘겨줬다. 둘 중 한 명이라도 사전에 이 같은 상황을 알았다면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멈추게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왕펑 측은 이번 사건으로 CEO를 엄중히 질책했으며,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도 문제점과 잘못을 인지했다“면서 ”송중기-송혜교 부부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장쯔이는 두 부부의 친구로 초대 받아 하객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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