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프롭테크 이끄는 데일리펀딩, 비대면 대출 서비스 시작

  • 등록 2019-04-03 오전 10:09:02

    수정 2019-04-03 오전 10:09:02

(사진=데일리펀딩)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P2P금융 업체 데일리펀딩이 특허 출원한 기술을 기반으로 대출 신청부터 담보 설정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출신청은 데일리펀딩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접수된 건은 부동산, 신용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택 담보평가 시스템을 통해 승인 여부와 대출한도를 평가한다. 이후 전자계약과 전자 등기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하며 펀딩 완료 후 기표를 진행하게 된다. 투자와 대출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출자는 P2P금융사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데일리펀딩 이민우 IT실장은 “비대면 대출 서비스는 IT를 활용해 데일리펀딩이 구축한 주택 담보평가 시스템과 대출 프로세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데일리펀딩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담보평가 시스템을 고도화시키며, 다양한 프롭테크 시스템을 개발해 회원들이 플랫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프롭테크는 국내에서는 아직 연구개발이 활성화되지 않은 영역이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롭테크 시장은 2013년부터 커지기 시작해 2017년 시장 규모는 130억 달러에 이르고 미국ㆍ영국ㆍ중국 등에서는 프롭테크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이미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롭테크 영역은 크게 △중개-임대 △부동산 관리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자금 조달 등 네 가지 부분으로 국내에서 직방, 다방, 패스트파이브 등이 이에 속하며 해외에서는 미국 p2p금융인 렌딩클럽이나 오픈도어, 팡닷컴, 쯔룸 등이 대표 주자에 해당한다.

이 실장은 “전 세계의 프롭테크 기업은 4000개 이상이며 이들에 대한 투자 유치액은 9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전 국민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에 비해 중개 임대 분야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기술 접목이 늦어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라고 전했다.

데일리펀딩은 내부 법률자문팀, 금융전문팀, IT팀의 균형을 통해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며 연체율 0%, 부실률 0%를 유지하는 질적 성장과 함께 업계 최단기간 누적 대출액 18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양적 성장을 하고 있는 국내 대표 부동산 P2P금융 업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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