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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직제 개정안’이 심의·의결돼 이달 중으로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재부는 기존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해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신설한다.
추진단은 기재부를 포함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6개 부처 합동으로 꾸려진다. 추진단 아래에는 △총괄기획과 △시스템구축과 △재정정보공개과를 둔다. 추진단은 오는 2022년 6월 말까지 3년간 한시 운영하며 총인원은 22명이다.
기재부는 “중앙·지방·교육재정을 연계해 재정정보를 통합 생산하고 공개함으로써 재정업무의 효율화와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상시적인 재정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국제금융국 산하 국제통화과의 명칭을 금융협력과로 바꾸고 금융협력 업무를 통한 담당한다. G20 관련 업무는 다자금융과로 일원화해 업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는 19일쯤 추진단과 신설 과의 인사발령을 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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