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우수협력사·대리점에 수박 1만통 전달

2003년부터 계절과일 전달해와
"협력사와 대리점 역량강화에 힘쓸 것"
  • 등록 2019-07-17 오전 9:50:47

    수정 2019-07-17 오전 9:50:4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수박 1만통을 250곳의 우수협력사와 1300여 곳의 대리점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협력사와 대리점에 계절과일을 전달해왔으며, 그동안 선물한 수박은 12만여 통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수박을 구입하며 지역 농가 수익 증대에도 기여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AS협력사·대리점과 함께 현대·기아차 244개 차종의 270만개 품목의 A/S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단종된 차종에 들어가는 부품이 77%를 차지하며 매년 신차종이 출시되면서 연간 17~18만 종류의 AS부품이 추가된다. 현대·기아차의 AS직결되는만큼 협력사와 대리점의 공급 경쟁력이 필수적이다.

박종원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상무는 “차량 수리가 필요한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회사의 신뢰도와 직결된다”며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정확한 AS수요 관리는 물론, 협력사와 대리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AS부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자 연간 수요를 예측해 미리 부품을 확보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거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등의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상생기금, 경영컨설팅 등의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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