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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노동탄압 분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로 구성된 민주노총 전국 교육공무직본부에서도 총파업에 참여한다.
지난 15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정부 정책을 모두 파기하고 사용자들의 손을 들어줬다”며 “이는 사실상 최저임금 삭감”이라고 주장했다.
이외 전국 사업장별로 4시간 이상 파업을 전개하고 지역 동시다발 총파업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사업장은 총회, 교육, 휴가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국회 앞에 총 5000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질적인 파업에 돌입하는 조합원 수를 예상하면 최소 5만~6만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총파업도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노총의 주력인 금속노조 중심으로 파업을 할 가능성이 크다.
금속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힌 산하 노조는 한국지엠지부, 대우조선지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 현대중공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