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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언택트 산업의 성장으로 우수한 보안성을 지닌 블록체인 관련 특허출원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2015년 24건에서 지난해 1301건으로 4년 만에 50배 이상 급증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출원인별로 보면 중소기업 1580건(54%), 개인 483건(16.4%), 대학·연구소 378건(12.9%), 외국법인 237건(8.1%), 대기업 233건(8%), 기타 17건(0.6%) 등의 순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사용자 인증에 관한 출원 및 네트워크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탐지하는 출원, 위변조 검증 및 방지에 관한 출원 등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으로 구현된 인증·보안에 관한 특허출원은 2015년에 9건에서 2018년 188건, 지난해 28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으로 구현된 인증·보안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