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리치커뮤니케이션즈 흡수합병…콘텐츠 기업 탈바꿈

내달 27일 합병…로또 정보 콘텐츠 기업과 시너지 도모
  • 등록 2016-11-22 오전 10:10:11

    수정 2016-11-22 오전 10:10:1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이쎌(066980)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콘텐츠 전문기업 리치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피합병회사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도 같은날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승인함에 따라 양사는 내달 27일을 기일로 합병하게 된다. 하이쎌은 존속법으로서 합병 후 사명을 주식회사 브레인콘텐츠로 변경할 예정이다. 내달 27일부터 임기가 시작될 예정인 신임 이사들의 선임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돼 합병회사의 경영진 구성도 모두 완료됐다.

이번 합병으로 그동안 지속한 적자회사의 이미지를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이 담보된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이 낮은 기존 제조업의 비중은 점차 축소하고 합병을 통해 새로 추가되는 높은 수익성의 콘텐츠 사업부 중심으로 새롭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며 “수익성에 중점을 둔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09년에 설립된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PC웹과 모바일앱 로또정보 콘텐츠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51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흐름상 실질이익은 62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34억원을 올렸다 연간으로는 약 78억원의 현금흐름상 실질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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