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현재 신규환자가 전일대비 4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765명이다. 4명은 모두 검역단계에서 발견된 해외유입이다.
방역당국 역시 모든 공을 국민에게 돌렸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체 국민이 합심해서 노력하고 연대한 덕분”이라며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기침예절을 비롯한 각종 위생수칙을 철저히 잘 지켰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권 부본부장은 “긴 연휴로 방역당국이 대응하기 어려운 며칠이 될 수 있다”면서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아픈 경우 외출을 삼가하고 가급적 모임과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