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현지 업체와 中 돼지 도축 사업 진출

  • 등록 2019-12-04 오전 10:06:58

    수정 2019-12-04 오전 10:06:5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윙입푸드(900340)가 중국 내 육가공 업체와 공동으로 회사가 소재한 중산시 내에 약 2만~3만평 규모의 돼지 도축장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윙입푸드와 돼지 도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체는 중국 상장사인 신희망그룹의 자회사인 신희망육화식품유한회사다. 이 업체는 2014년 설립 이래 육가공 간편 식품, 계란, 냉장육 및 돼지 도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자회사 7개, 프랜차이즈 2개를 거느린 중견 기업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2개월에 걸친 협의를 거쳐 하루 3000두 규모의 돼지 도축장 건설을 목표로 한 사업 제휴를 진행 중”이라며 “업무 제휴가 성사되면 윙입푸드는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에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원재료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만성적인 공급 부족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대량 살처분의 영향이 겹쳐 돼지고기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수그러들어도 돼지고기 공급 부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윙입푸드는 주로 돼지고기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육가공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중국식 살라미가 주력 제품이며 조리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살라미를 중국 최초로 출시해 히트시킨 보 있다.

지난 10월 중순에는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푸드나무(290720)와 MOU를 체결, 이르면 연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내년부터 기존의 돼지고기 육가공 제품 외에 닭고기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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