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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할 경우 행정적·인력적 한계로 인해 대량 일괄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서울시에서 손쉽게 전자증명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 전자증명서에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번에 자체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여 시민들이 전자증명서를 편리하게 모바일로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은 사업 대상자를 일괄 선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각종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증명서)를 스캔해서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발급·제출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면 정부24(약 300종), 네이버(62종), 카카오(7종), 신한은행(5종), 토스(64종), 서울지갑(8종) 등 모바일앱에서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하기 위해서는 개인별로 전자문서지갑을 모바일에서 만들어야 하며, 여러 모바일앱(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공유해서 사용 가능하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앞으로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관련 구비서류를 모바일로 즉시 제출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