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CCTV 산업 동향 논의 간담회 개최

CCTV시장 국내외 동향, 기술개발 현황 등 공유…발전방안 논의
  • 등록 2020-09-04 오전 10:31:30

    수정 2020-09-04 오전 11:19:22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4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CCTV 산업 동향 논의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전 `CCTV 산업 동향 논의 간담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물리보안 분야 대표산업인 CCTV 시장의 국내외 동향,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우선 국내 최대 CCTV 제조업체인 한화테크윈에서 국내·외 보안 시장의 동향을 공유하고, CCTV 제품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지능화·고도화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도록 정부의 핵심기술 투자와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인 아이닉스와 넥스트칩도 CCTV의 핵심기술인 SoC(System On Chip, CCTV에서 영상처리·압축·통신·암호화 등의 기능을 담당)와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CCTV는 범죄예방, 시민의 안전의식 증대 등으로 설치 대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공공분야 CCTV는 2015년 73만대에서 2017년 95만대를 거쳐 2019켠 114만대로 늘었다. 또 디지털·고화질화, 네트워크화 되고 특히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활용한 지능형 솔루션과 결합해 사람·사물을 식별하고 행동의 특징을 분석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사회·안전, 재난·재해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도 지능형 CCTV를 `5G+ 전략`의 핵심산업으로 정하고, 시범사업 등을 통한 공공수요 창출과 성과 확산, AI 학습용 영상 데이터 배포, 선제적 기술 개발, 시험·인증 및 테스트베드 제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 차관은 “CCTV가 영상감시기기를 넘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적극 활용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안전, 재난·재해,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CCTV 업계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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