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마친 차량이 직원 덮쳐…시민들이 달려가 구조

대림동 주유소에서 SUV에 40대 여성 깔려
시민 15명이 차 들어올려 구조…경찰, 사고 경위 조사
  • 등록 2021-05-09 오후 6:54:59

    수정 2021-05-09 오후 6:54:59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친 차량이 직원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나 시민들이 차를 들어 올려 구조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친 카니발 차량이 주유소 직원인 40대 여성을 쳤다.

사고 뒤에도 운전자가 차를 움직이며 이 직원은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낀 채 약 5m를 끌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근처에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차를 멈추라고 소리치며 달려갔고, 직원과 손님 등 15명이 차량을 들어 올려 여성을 구조한 뒤 119차량에 인계했다.

경찰은 카니발 운전자인 2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 '내려오세요!'
  • 행복한 강인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