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가 임대료 1위 명동, 강남과 격차는?

상가정보연구소 1분기 상가 임대료 조사
명동 27만8600원(1㎡당)으로 1위
강남대료 11만2000원보다 2배 이상 높아
  • 등록 2019-07-18 오전 9:50:56

    수정 2019-07-18 오전 9:50:56

서울 명동(사진=상가정보연구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명동의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명동 상권의 상가(중대형, 소규모)의 공실률은 4.4% 수준으로 서울시 상가의 평균 공실률 5.3%보다 낮았다. 또한 올 1분기 상가 임대료가 가장 높은 상권도 27만8600원(1㎡당)을 기록한 명동이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강남대로 상권의 임대료 11만 2000원(1㎡당)에 비해 2배가 넘는 금액이다.

명동 상권의 유동인구도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2019년 5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일일 평균 약 41만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명동 상권 내에 있는 커피전문점의 월평균 추정 매출(2019년 5월)은 약 1억 6000만원이다. 명동이 소재한 서울시 중구 전체 커피전문점 월평균 추정 매출 약 5천00만원과 비교해 봤을 때 1억원 정도 높은 매출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특색 없는 상권, 중국 관광객 의존 상권 등으로 치부되면서 옛 명성을 잃었다는 ‘명동 상권’이 최근 대한민국 상권 1번지 명성에 어울리는 적정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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