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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명동 상권의 상가(중대형, 소규모)의 공실률은 4.4% 수준으로 서울시 상가의 평균 공실률 5.3%보다 낮았다. 또한 올 1분기 상가 임대료가 가장 높은 상권도 27만8600원(1㎡당)을 기록한 명동이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강남대로 상권의 임대료 11만 2000원(1㎡당)에 비해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특색 없는 상권, 중국 관광객 의존 상권 등으로 치부되면서 옛 명성을 잃었다는 ‘명동 상권’이 최근 대한민국 상권 1번지 명성에 어울리는 적정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