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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EBS 연습생이자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는 일본 구마모토 현의 지방자치단체 캐릭터 구마몬을 따라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마몬은 검은 곰, 펭수는 펭귄으로 동물을 콘셉트로 한다는 점, 큰 눈과 입의 모양이 유사하다는 점, 인형탈 속에 사람이 들어가 움직인다는 점 등을 들었다.
다만 “두 캐릭터의 차이가 있다면 펭수는 말과 노래를 하고 자기주장을 하며 유행어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라며 “그러나 이처럼 닮은 경우 물의를 빚기 마련이고 한국 온라인에서는 ‘펭수는 구마몬의 닮은 꼴이다’, ‘구마몬이 없었다면 펭수는 생기지 않았다’, ‘펭수는 구마몬의 아류다’ 등의 지적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라고도 주장했다.
이 기사가 야후재팬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노출되면서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본 싫다면서 결국 따라한다’, ‘펭수는 아류’ ‘일본의 지적재산권 보호해야 한다’ 등의 인식이 담긴 댓글이 줄잇는 등 파장이 일어났다.
이번 일본 매체 보도에 대해 14일 EBS 측은 펭수는 표절이 아니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