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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학폭 내가 당했다" 해명에…폭로자 "소름끼쳐"

  • 등록 2021-03-08 오전 10:24:40

    수정 2021-03-08 오전 10:24:4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한 반박글을 올리자 폭로자가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이데일리 DB)
박혜수의 중학교 동창이자 학폭 피해를 주장했던 A씨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름끼쳐”라고 적었다. 이는 박혜수가 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였다고 주장한 데 대한 심경글로 보인다.

더불어 씨는 “박혜수가 주장하는대로 무고한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된 거라면 입장문을 지금까지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 “입장문이 이렇게까지 늦어진 점, 폭로전 이후에 뜬금 없이 쉴드글이 작성되는 모습을 보면 그간 기존 행적 교통 정리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 등의 내용이 담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을 캡처한 사진들도 함께 올렸다.

박혜수는 지난 7일 오랜 침묵을 깨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학폭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그는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자신이 오히려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혜수는 중학교 시절 미국에 교환학생을 갔다가 돌아오면서 전학을 갔고 그곳에서 지속적인 괴롭힘 및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주장한 이로부터 오랫동안 괴롭힘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박혜수는 “현재로서는 떠돌고 있는 모든 가짜 가십거리들에 대해 낱낱이 토를 달고 입장표명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기다림이나 타협 없이 움직이도록 하겠다”며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박혜수는 앞서 지난달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의혹이 제기됐고,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하자 박혜수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증거 수집 등 공동 대응을 예고했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진실 공방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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