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애인 추적기, '애인 얼굴 알 수 있어' 화제...현재 접속자 폭주

  • 등록 2013-07-08 오후 2:07:35

    수정 2013-07-08 오후 2:07:3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래 애인의 외모를 미리 알 수 있는 ‘미래 애인 추적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 애인 추적기는 7일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씨스타 29’에서 언급됐다.

이날 개그우먼 오나미는 “신보라가 미래의 남자친구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는데 정말 김기리가 나오더라”며 “그래서 나도 해봤는데 김경진이 나왔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지선도 “나는 김흥국이 나왔다”며 증거 사진을 꺼내 들어 웃음을 더했다.

▲ ‘미래 애인 추적기’ 애플리케이션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 사진= ‘미래 애인 추적기’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


방송 후 ‘쭉빵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미래 애인 추적기’ 웹사이트에 접속하려는 누리꾼들이 쇄도했다. 결국 방문자가 폭주하면서 미래 애인 추적기 웹사이트(http://www.gidam.net/fyl)는 8일 오후 14시 현재 다운된 상태다.

이러한 소식에 트위터리안들은 “한번 해볼까”, “미래 애인 추적기는 뭐지? 사이트 접속이 안 돼. 있는 사람들은 접속하지 마라”, “나도 좀 해보자” 등 실시간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18만 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커뮤니티 ‘쭉빵까페’에서도 “안 들어 가진다”, “오나미 불쌍해”, “언제쯤 될까”, “댓글로 웹사이트 주소 좀 써 주세요” 등 ‘미래 애인 추적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래 애인 추적기’는 앞서 tvN ‘세 얼간이’에서도 다뤄지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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