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3월 플랫폼 방문자 1000만명 돌파

  • 등록 2020-04-02 오전 9:46:31

    수정 2020-04-02 오전 9:46:3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지난 3월 플랫폼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리워드형 펀딩 서비스로 시작한 와디즈는 2016년 투자형 펀딩 서비스가 도입되며 본격적으로 방문자가 늘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월 방문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플랫폼 방문자가 월 500만명에 달했고, 지난 3월 마침내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지난 3월 펀딩 결제건수도 약 20만건으로 전월대비 51% 급증했다.

와디즈는 1인 가구의 증가로 홈코노미, 론리니스 이코노미 등 기존에 없던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관련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을 위한 홈트레이닝 기구, 주거 공간과 인테리어 관련 홈리빙 제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집콕족을 위한 대형TV, 홈시어터, 로봇청소기 등 고급 가전제품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필라테스 기구를 선보인 파인유얼뷰티 `뷰릿` 프로젝트에 4000명 넘게 참여해 4억원이 모집됐고, 홈리빙 분야에선 50만원대 고급 매트리스나 빈백 소파, 침대 등 고가 대형 제품들이 큰 인기를 모았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테크나 가전 제품 수요도 증가해 현재 펀딩 중인 60만원대 65인치 스마트TV `트루비`는 3억원 넘게 모집하고 있고, 앤커의 프리미엄 사운드바와 로봇청소기 등도 각각 10억원을 모집했다.

현대인의 외로움에서 생겨난 경제활동으로 론리니스 이코노미 사례도 다양한 형태로 등장했다. 1억원 펀딩 성공 후 현재 앵콜 펀딩 중인 워킨위드의 고양이 발톱깎이 `룩컷`, 다정한마켓의 반려동물 영양간식 `로렌츠스틱` 등 반려동물 관련 펫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를 방문하는 고객이 월 1000만명에 달한다는 것은 크라우드펀딩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앞으로 와디즈 펀딩이 2049 세대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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