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가 강조한 ‘고객가치’…LG전자 ‘올포원’으로 구현

‘LiVE LG’서 올포원 솔루션 강조…“고객의 니즈 완벽하게 만족”
LG전자, 에너지의 생산-저장-소비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 보유
  • 등록 2021-03-07 오후 4:46:21

    수정 2021-03-07 오후 9:40:0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강조한 ‘고객을 LG 팬으로 만들기’ 전략이 LG전자의 ‘올포원(All for One)’ 솔루션을 통해 구현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규남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은 최근 LG전자 미디어 플랫폼 ‘LiVE LG’에 출연해 올포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LiVE LG는 LG전자(066570)가 지난해 8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한 기업 미디어 플랫폼이다.

최규남 담당은 LG전자의 솔루션 사업 전략을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찾아 제공해주는 ‘올포원’”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히트 제품으로 전체 고객을 만족시키는 ‘원포올(One for All)’ 전략과는 달리,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을 총동원해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는 의미다.

그는 “LG전자는 글로벌 전자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에너지의 생산, 저장, 소비하는 기술과 제품,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배·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광모 회장은 올해 1월 신년사에서 “LG의 고객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와 공감, 집요한 마음으로 고객 감동을 완성해 LG 그룹의 팬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LG전자의 올포원 솔루션은 이같은 전략을 구현할 수단으로 해석된다.

최 담당은 특히 LG전자 솔루션 사업의 한 축인 ‘병원 솔루션’을 언급했다.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 케어(Senior Care)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장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그는 “헬스케어, 비대면 원격진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기존 ‘처방·치료 관리’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받아 품위 있는 시니어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LG전자 병원 솔루션 사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병원 솔루션 분야에서 수술용·임상용·진단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 제품군과 원격의료, 촬영, 판독, 수술 등 의료 상황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병원 내 공조, 에너지 관리 시스템까지 구축할 수 있어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 담당은 LG전자가 지난해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조성한 ‘LG 씽큐 홈’도 소개했다. 이 건물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국내 최초로 받은 바 있다. 최 담당은 ‘LG 씽큐 홈’에는 ‘집’이라는 공간이 갖춰야 할 ‘안심’, ‘편리’, ‘재미’ 세 가지 가치가 모두 담겨 있다고 전했다. △출입 등에 안면인식을 적용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집 △가족 구성원의 체형, 키, 움직임 등을 식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집 △개개인의 기호에 맞춘 영화, 음악 등을 추천하는 ‘스마트 미러’를 적용한 재미있는 집 등이다.

최 담당은 “올해는 그간 국내 시장에 적용돼 호평받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해외 시장에 소개해 LG전자 솔루션 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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