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설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코스닥지수가 710선에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8포인트(0.10%) 오른 713.5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하락에서 상승 전환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빨간불’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4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거래일째 ‘사자’를 유지하며 4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3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가 1.30%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자인증(041460)이 6.97%,
한국정보인증(053300)이 3.14% 오르며 소트트웨어 업종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의료정밀도 1.01% 상승하고 있다.
루트로닉(085370)이 6.13%,
인바디(041830)가 5.85%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과 기타제조 업종은 각각 0.60%, 0.69%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2차전지와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제약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카카오게임즈(293490)는 각각 0.72%와 0.78%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HLB(028300)는 1.37%, 0.32%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2포인트(-0.22%) 내린 2375.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닥 시장과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3억원, 113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이 944억원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