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뜨는 中企 예산 뭐가 있나

  • 등록 2012-09-26 오후 2:45:02

    수정 2012-09-26 오후 2:45:02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해외 대형 유통점 임대료, 남대문 악세사리 시장 공동작업장 설치,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테크숍(Tech-shop) 개설.

내년 중소기업청 예산(안)이 올해보다 8.2% 증가한 6조6000억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이런저런 아기자기한 사업 예산들이 눈길이 끌고 있다.

26일 중기청에 따르면 중기청은 내년에 해외 대형유통매장 개척 비용으로 1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해외 전시회 참가 비용 지원 등 기존의 해외 진출 지원 방식과 달리 중기청이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미국의 타겟이나 샘스클럽, 유럽의 메트로나 에데카 등 대형 유통점내 일부 공간을 임대한 뒤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사실상 유통점 안에 우리나라 중소기업 전용 매장이 생기는 셈이다. 중기청은 이미 올해 이들 유통점들과 접촉, 긍정적 의견을 얻어 냈고, 내년부터 유통점 입점이 본격화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그간 B2B 사업을 벌이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주류를 이뤘지만 앞으로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 경기도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3곳에 61억원을 들여 시제품 제작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테크숍을 본 뜬 곳으로 누구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디자인에서 설계·모형제작까지 한 곳에서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중기청은 올해 시범적으로 경기지방청안에 시제품 제작터를 설치했고, 우주인으로 유명한 고산씨가 대표로 있는 타이드인스티튜트가 현재 위탁 경영하고 있다. 매일 15명씩 이곳을 찾아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터를 이용할 경우 평균 2500만원 드는 제작비용을 1500만원이나 무료로 줄일 수 있고, 사업화 기간도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 차원의 서울 창신동 봉제골목 등 소상공인집적지구 지원 사업도 눈길을 끈다. 소상공인들이 대기업에 맞설 수 있도록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주거나 기술전수와 공정개선, 공동판매 등의 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봉제골목과 함께 남대문시장 악세사리, 서울 문래동 철공소골목 등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공동 A/S시스템을 확대 실시하고, A/S 택배서비스도 새로 도입할 방침이다. 올해 A/S 지원을 받은 중기는 150곳에 1500개 품목에 달하고 있고 이를 내년에는 1000개사, 6000개 품목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