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환자 100명 아래로…서울·경기, 대구보다 많아(상보)

  • 등록 2020-03-30 오전 10:17:47

    수정 2020-03-30 오전 10:28:2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78명 늘어난 9661명을 기록했다.

증상이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5명으로 완치자는 총 5228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이날 6명 늘어나 15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15명 등으로 서울의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대구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신천지 예수교 집단발병 이후 서울의 확진자가 대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외 공항 검역에서도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공항 검역에서만 2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경북 11명, 충북 3명, 강원 2명, 부산과 전북, 경남과 제주가 각각 1명이다.

국내 치명률은 1.64%로 상승했고, 80대 이상 치명률은 18.31%로 높아졌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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