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인국공 사태 본질, 청년 일자리 부족 때문”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올려
“정치권, 인국공 사태 본질 제치고 곁가지 논쟁만”
“정규직 과보호 시정 않고 차별 철폐만 외쳐”
  • 등록 2020-06-29 오전 10:39:21

    수정 2020-06-29 오전 10:39:21

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 논란과 관련 “사태의 본질은 청년 일자리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국공 사태에 대해 본질은 제쳐두고 곁가지 논쟁만 하고 있는 분들을 보면 참 정치하기 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잇따른 좌편향 정책으로 민간의 청년 일자리가 절벽에 이르자 그리스처럼 공공 일자리만 확대 하다보니 생긴 부작용이 소위 인국공 사태의 첫 번째 원인”이라고 썼다.

이어 “(인국공 사태의)두 번째 원인은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 문제”라며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은 고용의 유연성 때문에 생긴 것인데 정치권에서는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와 강성 노조의 행패는 시정할 생각은 하지 않고 억지 춘향처럼 노동 시장에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 철폐만 외치고 있으니 고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문 정권의 좌편향 경제정책이 자유시장 정책으로 돌아오고 고용의 유연성 확보와 강성 노조의 행패가 사라지면 청년 일자리가 넘쳐 나고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이 자연적으로 해소된다”며 “본질적인 접근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감정 싸움만 부추기고 있는 문정권은 참 한심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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