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젠, 2Q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11%대 ‘급락세’

  • 등록 2020-08-14 오전 10:59:57

    수정 2020-08-14 오전 10:59:57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로 불리는 씨젠(096530)이 2분기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이후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진단키트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을 돌려세우기 역부족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젠은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51%(3만1500원) 하락한 24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씨젠은 전날 2분기 잠정 매출액이 2748억원, 영업이익이 16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838.01%, 영업이익은 3540.01% 각각 증가한 수치다. 또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1562억원)에도 100억원 넘게 상회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에도 씨젠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은 진단키트주 전체로 퍼진 시장의 실망감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다른 진단키트 업체인 수젠텍(253840)이 시장 기대치의 5분의 1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12일 랩지노믹스(084650)의 2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현재 수젠텍은 전일 대비 5.85%, 랩지노믹스는 3.32% 하락 중이다. 진단키트 업체 중에서는 EDGC(245620)가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멈추고 이날 3%대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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