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경우 올해들어 지금까지 M&A 규모를 지난해 GDP와 비교할 경우 5.7%에 불과하다. 영국(19.5%), 호주(16.5%), 싱가포르(13.4%), 미국(12.3%), 홍콩(8.2%) 등 주요국에 비해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해닝 대표가 특별히 지적한 것은 정부 정책의 일관성 부족이다. 해닝 대표는 "아직도 한국에는 '회색지대'가 있는 것 같다"며 "정부가 현대 M&A 규제를 보다 명확화하고 일관성있고 예상가능한 정책을 펴야한다"고 꼬집었다.
해닝 대표는 "이같은 M&A와 관련한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은 M&A 활동에 대표적인 저해요인"이라며 "특히 해외에서 활발한 적대적 M&A의 경우는 정부정책의 투명성 없이는 활성화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해닝 대표는 한국의 M&A 시장의 경우 한국기업이 해외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아웃바운드(outbound)' M&A 시장이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해닝 대표는 "한국의 아웃바운드 M&A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 해외법인에 대한 지급보증 확대 등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도 인도의 사례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