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이 얼굴 짓밟고 걷어차" 춘천 묻지마 폭행 '경찰 수사'

  • 등록 2021-03-07 오후 4:57:06

    수정 2021-03-07 오후 4:57:06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강원도 춘천의 대학가에서 한 남성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다.

7일 춘천경찰서와 피해자 측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20분쯤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병원 인근 모 편의점 앞 인도에서 A씨(21)가 괴한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춘천 묻지마 폭행. 사진=페북춘천
A씨는 괴한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골목길로 끌고 가 넘어뜨린 뒤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A씨는 큰 도로변으로 빠져나와 달아났다.

A씨 측은 폭행으로 다리 인대 손상과 손목 골절 등의 피해를 당했다며 “어디 가서 시비를 걸 사람도 아니고, 특별히 원한관계인 사람도 없다. 원한 관계없는 ‘묻지마 폭행’”이라며 “도망치지 못하고 계속 폭행당했다면 목숨이 어떻게 됐을지도 모를 정도로 심하게 맞았다”고 했다. 이어 “살인미수이기도 하다. 묻지마 폭행 (범인을) 꼭 잡아야 한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는 175~180㎝의 통통한 체격에 마스크도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폭행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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