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제2경부 1단계 공사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결과를 국토해양부에 통보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사업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현재 민자 등 추진방법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하남 나들목(IC)과 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는 총연장이 128.8km로 터널 35곳, 교량 141곳, JC 4곳, JCT 5곳 등이 건설되며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서하남IC~용인을 잇는 40㎞의 1단계 사업비는 모두 2조300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모두 10개 공구로 나눠 건설된다.
한편 용인~안성(31.3㎞), 안성~천안(29.0㎞), 천안~세종(29.0㎞)을 포괄한 2단계 사업은 아직 공구분할과 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았다.